'완벽한 아내' 고소영, 권투 글러브 휘두른 사연은

2017-02-20 10:44:28

'완벽한 아내' 고소영. KBS 미디어 제공

배우 고소영이 권투 글러브를 끼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진은 극 중 강한 아내이자 씩씩한 엄마, 일 잘하는 수습사원 심재복으로 분한 고소영의 스틸을 20일 공개했다.
 
심재복은 지난 8일 공개된 1차 티저에서 알 수 있듯, 남편 구정희(윤상현) 대신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쪼개 전셋집을 알아보는가 하면, 야근이 확정되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을 하는 등 몸이 열 개로도 모자란 하루를 보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녀는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낀 것은 물론, 심상치 않은 표정을 하고 있어 무슨 일이 생긴건지 궁금증을 블러일으킨다.
 
관계자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심재복은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주부, 아내, 아줌마, 워킹맘 등 재복과 비슷한 나잇대의 시청자라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며 "남들만큼만 평범하게 살아도 공사다망했던 재복의 인생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만나면 어떻게 바뀔지, 얼마 남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대한민국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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