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공주 밍키 결말' 실검 이유? 밍키 영정사진에 '충격'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1-19 11:50:25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날아라 슈퍼보드''요술공주 밍키' 실검 이유? 밍키 영정사진에 '충격'

1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출연해 옥탑방 멤버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첫 번째 퀴즈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가 이슬람 국가로의 수출이 무산된 이유는?'이었다. 정답은 캐릭터로 나오는 '저팔계' 때문이었다.

제작진은 "돼지 요괴인 저팔계를 본 이슬람 바이어가 먹지도 않는 돼지가 말까지 하는 것을 보고 심의는 '꿈도 꾸지 말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연진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문제는 1980년대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만화 '요술공주 밍키'의 마지막 결말을 맞히는 문제였다.

어린 시절 요술공주 밍키를 보고 자란 송은이는 "요술봉을 들고 외치면 옷이 바뀐다. 지금 보면 되게 야하다. 순간 나체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요술공주 밍키'의 마지막 결말은 밍키가 도로에 떨어진 공을 주우려다 트럭에 치여 죽게 되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하며 실제 방송됐던 자료화면을 보여줬다.

이후 슬픈 음악이 깔리고 밍키의 흑백 영정 사진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이 음악이 뭐냐. 너무 슬프다"고 말했고, 민경훈은 "이거 보고 있던 애기는 놀랐겠다"고 말했다.

요술공주 밍키의 결말은 보기 드문 새드엔딩이자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주인공의 사망이 충격적일 수 있다. 제작진은 이러한 충격 결말의 배경에는 "요술공주 밍키 만화를 제작 지원하던 완구 회사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지원이 끊어졌고 어쩔 수 없이 종영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교통사고 당하는 결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자료화면을 보고 난 뒤 송은이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오히려 결말을 기억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술공주 밍키'는 일본 원작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를 수입한 만화로 1983년부터 1984년까지 KBS2TV에서 방영됐으며, 우리나라에는 방영되지 않았지만 일본 원작에서는 밍키가 인간의 부모 밑에서 환생하여 다시 꿈을 이루게 된다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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