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식탁' 안다르 신애련 대표 "사회초년생 시절 남편 쓴소리 자극제…현재 직원 113명"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6-18 19:57:42

18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는 두 번째 손님으로 안다르 신애련 대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애련은 "학창 시절부터 외모에 관심이 많았고, 그것이 체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이후 요가를 배우기 위해 조기 취업을 결심했다"고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특히 안다르를 창업한 이유로 "요가강사를 하면서 고민이 생기더라. 요가복이 누가 입어도 이상하게 보이는 옷"이라며 "체형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요가복 디자인이 문제라고 생각해 요가복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애련은 "사회초년생일 때 사람간의 관계가 너무 힘들었다.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나만 혼나고 억울해도 억울하다고 말도 못했다"며 "매일 '사람들이 문제야! 회사가 문제야!'하곤 했다"고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신애련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너는 그래서 안 돼. 그게 왜 사람이 문제가 회사가 문제야? 네가 문제지'라고 평생 사람들이 널 싫어할 거고, 너는 어느 직장을 가도 적응을 하지 못할 거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상담자가 남편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의 쓴소리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도 털어놨다.



이후 신애련이 운영하는 안다르 본사 건물과 사무실이 공개됐다. 연매출 400억에 달하는 회사의 널찍한 사무실이 눈길을 사로잡자 MC들은 감탄했다. 이어 MC들이 "사원이 몇 명이냐"고 묻자 이에 신애련은 113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애련의 사무실실에는 많은 신발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신애련은 "신발을 정말 좋아해 화보 촬영할 때 많이 신고, 콘셉트 촬영을 할 때도 신는 편"이라고 설명하며 제품 테스트를 겸해 항상 요가복을 입고 일한다고도 덧붙였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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