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 2019-09-28 07:14:49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기안84가 동창회에서 만난 선생님께 초상화를 그려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7일 밤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했다.
이날 동창회는 초등학교 6년간 미술을 가르쳐주었던 선생님의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기안84의 동창생들이 모였다.
초등학생 때 장래 희망이 가수였던 기안84는 23년 만에 만난 선생님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기자랑으로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부르며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기안84는 감사의 뜻으로 즉석에서 선생님의 초상화를 그렸다.
선생님은 그런 기안84를 보며 "주변에서 널 너무 좋아해. 희민이가 순수함을 갖고 있어서 사람들이 진정성 있게 봐주는 것 같아"라고 감동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애썼다. 희민아. 너의 길을 찾아다니느라. 네가 잘돼서 너무 좋아. 감사해"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은 기안84의 초상화에 감사의 뜻으로 자신이 그린 수채화를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