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SK에 져… 팀 창단 최다 타이 ‘10연패’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2025-03-02 17:25:55

부산 KCC 이주영(왼쪽)과 전창진 감독이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KBL 제공 부산 KCC 이주영(왼쪽)과 전창진 감독이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지난 시즌 챔피언인 부산 KCC가 팀 창단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인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부산 KC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77-8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CC는 지난 1월 30일 울산 현대 모비스전 이후 10연패의 굴욕을 맛봤다. 또 팀 역사에서 4번째로 10연패를 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반면 SK는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로써 안방에서 KC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1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고 안영준 역시 3점슛 3방으로 21득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오세근도 3점슛 1개 포함 10득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허웅이 3점슛 3개 포함 27득점, 캐디 라렌이 24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이주영 역시 11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승부를 바꾸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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