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4.7%…2주 연속 최저치 [코리아정보리서치]

민주 40.5%·국힘 40.1%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2026-09-03 10:02:16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34.7%로 떨어지며 같은 여론조사기관 조사에서 2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인 0.4%포인트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9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질의한 결과 긍정평가는 34.7%, 부정평가는 61.9%로 집계됐다. '모름'은 3.4%였다.

최근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4일 조사에서 46.5%였던 긍정평가는 10~11일 조사에서 38.4%로 8.1%포인트 떨어졌다. 17~18일에는 43.3%로 4.9%포인트 반등했지만 24~25일 36.5%로 다시 6.8%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34.7%로 낮아지며 2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30대의 부정평가가 70.5%로 가장 높았고 40대 66.6%, 만 18세~20대 61.7% 순이었다. 60대는 59.6%, 70대 이상은 59.8%였다. 긍정평가는 50대에서 41.2%로 가장 높았지만 부정평가 55.1%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부정평가가 68.4%로 가장 높았다. 경기·인천 64.5%, 부산·울산·경남 64.4%, 대전·세종·충청·강원 62.7%, 대구·경북 61.7%로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60%를 웃돌았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제주에서는 긍정평가가 57.7%로 부정평가 38.9%보다 높았다. 긍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한 지역은 호남·제주가 유일했다.

같은 조사에서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은 40.5%, 국민의힘은 40.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달 24~25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9%, 국민의힘이 35.2%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가 5.7%포인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0.4%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4.9%포인트 상승하면서 격차가 0.4%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8%, 기타정당 1.5%, 진보당 0.6%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6%, ‘모름’은 0.9%였다.

이번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실시됐다.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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