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와의 만남 단호한 거절 `여기까지만 하자`

'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와의 만남 단호한 거절 "여기까지만 하자"

｜ 2015-10-25 0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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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와의 만남을 거절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도해강(김현주)이 최진언(지진희)과 그만 만날 것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해강은 최진언과의 점심식사를 끝내고 "궁금했다. 당신하고 밥을 같이 먹으면 어떨지"라며 "다신 먹지 말아야겠다. 이러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언이 "그렇게 최악이었어?"라고 묻자 도해강은 "네. 그쪽이 아니라 내가"라고 답했다.

도해강은 여기까지만 하자며 "오늘까지만. 그쪽이랑 밥 한 번 먹은 건 용서할래요. 내가 날. 소중한 사람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최진언을 거절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에 대해 뭘 하든 사실이든 착각이든 나는 최진언씨 아내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최진언은 "거절당하는 데 설레는 건 뭐냐. 나 떨려. 너 때문에 다시 떨린다"라고 말해 도해강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