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故 신해철의 최종 우승 '압도적 차이' 아내 윤원희도 대만족!!

2015-10-25 01:06:29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故 신해철이 JTBC '히든싱어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히든싱어4'는 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졌다. 마지막 최종 라운드는 故 신해철과 모창능력자 2인의 대결. 미션곡은 1989년 발표한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였다.

먼저 3위는 모창능력자 권승구 씨. 가장 신해철 같은 사람으로 13표를 얻었다. 2위는 정재훈 씨. 그는 14표를 얻어 한 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것.

故 신해철은 75표의 압도적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정재훈은 "목소리가 좀 비슷하다는 이유로 선생님 흉내를 많이 냈는데"라며 "장난스럽게 비춰졌다면 사과를 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하늘에서도 분명히 아이 아빠는 숙연한 게 아니라 즐겁고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을 것"이라며 "너희 나 때문에 재밌게 놀았냐며 이렇게 흡족해 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며 "이번을 계기로 해철이의 노래가 더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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