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은 자회사 넥슨M이 디스게임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첫번째 모바일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스게임스튜디오는 카밤, EA,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등 출신의 게임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넥슨M 로렌스 고 총괄 매니저는 "디스게임스튜디오는 업계 전문가들이 재미있고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것은 예술 활동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모인 게임 개발사"라면서 "넥슨은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개발사들과 일하고 있다. 또 그들의 혁신적인 게임을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게임스튜디오의 총괄 디렉터 스캇 블랙우드(Scott Blackwood)는 카밤에서 모바일게임 '패스트 앤 퓨리어스 6'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마블 IP를 활용한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Marvel Contest of Champions)'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스게임스튜디오를 세웠다.
스캇 블랙우드는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동시에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것을 우선 순위로 두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디스게임스튜디오의 첫 모바일게임이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AAA급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큼 올해 넥슨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될 예정인 첫 데뷔 타이틀에 대한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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