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오늘(25일) 성범죄 혐의 긴급 기자회견 연다…시간·장소 확정

2016-09-25 12:47:09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몰카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25일 오후 5시 서울 노보텔앰베서더 강남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은 "오늘(25일) 오후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정준영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지난달 24일 성폭행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 사실은 23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오해로 빚은 사적 해프닝이고 무혐의로 일단락 된 사건이라며, 검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가능성이 높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여자친구 관계였던 여성 A씨와 성관계 중 A씨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경찰에 고소를 했다. 이후 A씨는 며칠 뒤 고소를 취하했으며, 정준영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촬영에 합의한 것으로 알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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