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고경표, 사랑이 넘치고 사랑이 필요한 남자

2016-09-30 09:05:32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고경표가 사랑이 넘치고, 사랑이 고픈 남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질투의 화신'에서 고경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고정원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심쿵' 공격을 연일 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공효진)를 두고 이화신(조정석)과 대립하기 시작하면서 부드러움을 뚫고 나온 질투심, 거친 남성미 등까지 장착하며 변화의 한 지점에 선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11회에서 고정원은 이화신과 갯벌 혈투를 벌인 뒤 감정이 격한 상태에서도 표나리에게만큼은 한 없이 다정했다.
 
하지만 그는 표나리에게 자신만 바라봐줄 것을 바라거나 이화신과 함께 병원에 간 그녀에게 화를 내며 불안함을 곳곳에서 표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화신과 차마 멀어질 수 없어 먼저 그의 집을 찾아간 고정원의 서먹함과 어색함 등을 눈빛과 표정, 대사 등에 녹여내며 여심을 울리고 있다.
 
극 중 질투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시청자들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정원이 보여줄 변화에 바람에 주목하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질투의 화신'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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