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미사일 ICBM 가능성 낮아...비행거리 1천km`

합참, "北 미사일 ICBM 가능성 낮아...비행거리 1천km"

｜ 2017-03-06 11: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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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북한이 발사한 4발의 미사일에 대해 합동참모본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6일 열린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7시 36분경 북한이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은 비행 거리 약 1천㎞, 비행 최고고도는 약 260여㎞로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당 미사일의 ICBM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이나 좀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노 실장은 "미사일을 동시에 쏘지 않고 약간의 시차를 두고 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시 발사한 미사일 4발 중 3발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FTX)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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