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입소문 힘 1위..장미대선 前 '필수관람 무비'?

2017-04-27 08:50:05

'특별시민'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꺾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쇼박스 제공

'특별시민'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제치고 개봉 첫날 흥행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지난 26일 하루 전국 1천153개 스크린에서 18만5천827명을 동원해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등극했다.
 
같은 날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전국 934개 스크린에서 10만8천495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1위를 지켰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3위로 내려갔다. 누적관객수는 279만6천907명. 이어 '아빠는 딸'이 4위, '미녀와 야수'가 5위에 올랐다.
 
박인제 감독의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국내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선거전을 그린다. 한국영화 첫 선거전을 다룬 신선한 소재에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연으로 주목 받아왔다.
 
개봉 전 각종 시사회 후 5월 '장미 대선'을 앞두고 챙겨봐야 할 '필수 관람 무비'로 꼽히며 입소문이 돌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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