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윤상현에게 결혼식을 하자고 다시 한번 제안했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최종회에서는 이은희(조여정)이 구정희(윤상현)에게 결혼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구정희의 아이들이 아빠가 보고 싶다며 그의 회사로 찾아왔다. 때 마침 이은희 역시 회사를 방문해 그의 아이들과 마주쳤다.
이은희와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한 구정희는 아이들에게 "너희들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와"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앞서 구정희는 심재복과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이은희를 감시하고 광기를 막는 일 뿐이라고 생각, 이은희를 자극시킬만한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아이들에게 화를 낸 것.
이를 보고 안심한 이은희는 이후 구정희에게 "우리 결혼식해요. 집에서 셀프 웨딩으로"라고 말했고, 구정희는 이를 받아들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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