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칸 영화제 꼭 가고파…우선 군대문제부터 조율"

2017-05-02 20:13:21

불한당 임시완

배우 임시완이 칸 영화제에 참석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임시완은 2일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불한당' 기자간담회에서 "칸 영화제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작품을 찍고 있는 것도 있고, 국방의 의무를 지기 직전이라 조율돼야 할 부분들이 많다"면서 "차근차근 정리되서 칸에 꼭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불한당' 제작진은 이번 작품으로 칸에 초대받았다.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한 설경구와 김희원 역시 칸에 참석할 예정이다.
 
설경구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짧게라도 칸 영화제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오랜만에 가는 칸이어서 기대가 된다"면서 "앞서 갔을 때는 많이 즐기지 못했던 터라 이번엔 짧게 가더라도 많은 것을 눈에 담아 오려한다"고 첨언했다. 
  
영화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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