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첫 촬영현장 공개..."베테랑들의 특급호흡 기대"

2017-05-03 09:53:05

사진='비밀의 숲' 제공

조승우와 배두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새금토드라마 ‘비밀의 숲’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6월 첫방송되는 '비밀의 숲'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을 정도로 설레어 하는 조승우와 배두나의 모습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조승우는 감정을 잃어버린 채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으로 변신했다. 조승우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촬영장에 왔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비밀의 숲’을 통해 7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 배두나는 타협 제로에 무대포이지만 따뜻한 심성의 여경 한여진역을 맡았다. 배두나 또한 “전날 잠이 잘 오지 않았다”며 첫 촬영의 설렘을 전했다.
 
두 사람은 첫 촬영부터 농담을 주고 받고, 얼굴만 봐도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배두나는 “(조승우와) 연기호흡이 굉장이 잘 맞는다. 아주 기대되는 작업이다”라고 말하며 최강호흡을 예고했다. 조승우 또한 배두나에게 “NG없이 한 방에 끝내는 베테랑”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비밀의 숲' 제작진은 “조승우와 배두나의 호흡이 정말 뛰어나다. 첫 촬영부터 흠 잡을 곳 없는 연기와 호흡으로 스태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이는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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