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주말엔 숲으로'에 합류한 가수 에릭남이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에릭남은 3일 방송된 '주말엔 숲으로'에서 "억대 연봉의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에릭남은 "정말 욜로(YOLO)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지쳐 방송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제 방송 안하겠다고 회사에 말하고 들어오는 모든 일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남미 공연을 끝마치고 미국에서 가족들을 만난 뒤에 새롭게 도전하자는 마음을 먹었다"면서 "그래서 '주말엔 숲으로'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내게 정말 필요한 방송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세 남자가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 만난 신자연인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욜로'(YOLO: 현재의 행복을 위해 삶을 사는 태도)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