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9일) 새벽 6시부터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용지 접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투표용지 접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후보의 기입란에 도장이 번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는 잉크가 속건성인 만큼 가로든 세로든 어떤 방향으로 접어도 번질 가능성은 작지만 그래도 걱정된다면 용지를 접을 때 접히는 면이 서로 맞닿지 않도록 살짝만 접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선거관리 진행요원들은 '좌에서 우' 혹은 '우에서 좌' 방향으로 세로로 접는다면 다른 기입란으로 번지는 일을 피할 수 있다고 추천한다.
투표용지 좌우를 갈라 세로로 먼저 접거나 접기 전 잉크가 충분히 말랐는지 확인하고 접는 것이 안전하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 인증샷으로 응모할 수 있는 국민투표로또에 대한 관심도 높다.
투표소 밖에서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기표소 내에서 촬영은 금물! 투표용지를 찍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니 주의해야 한다.
9일 투표는 사전투표 때와는 달리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해야한다. 출발 전 투표안내문,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내 투표소는 어디인지 확인하고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챙기는 것도 잊지않아야 할 것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