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 2019-07-01 22:05:28
1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는 지난 5월 별세한 '작사가 유호'를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현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현미는 유호가 작사하고 자신이 부른 '떠날 때는 말없이'를 선보였다. 1964년 개봉한 영화 '떠날 때는 말없이'의 주제가이기도 한 이 곡은 현미의 파트너로도 잘 알려진 이봉조가 작곡을 했으며 당시 음반에는 이봉조가 직접 색소폰 연주를 함께 싣기도 했다. 현미는 1997년 발간한 자서전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에서 '떠날 때는 말없이'를 수록한 동명의 OST 앨범을 "자신의 모든 앨범 중에서 가장 아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작사가 유호는 1921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신으로 드라마 작가, 작사가, 소설가로 활동했다. 1947년 노래 '신라의 달밤'을 작사하며 작사가로 데뷔했고, 이후 '전우야 잘자라', '진짜 사나이', '맨발의 청춘', '떠날 때는 말없이', '삼다도 소식', '아내의 노래', '님은 먼 곳에'등 주옥같은 곡들을 남겼다. 또한 드라마 '구리반지', '딸', '부부', '왜 그러지' '지금은 사랑할때', 'TV손자병법' 등으 쓰며 각종 드라마 작가로도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3년 방송 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의 작곡가 유호 특집이 꾸며지기도 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