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평양냉면 달인' 대원옥, 60년 전통 남문 맛집·숙성 양지·육수 감칠맛·…생활의 달인(오늘방송맛집)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 2019-07-29 2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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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평양냉면 달인' 대원옥, 60년 전통 남문 맛집·숙성 양지·육수 감칠맛·…생활의 달인(오늘방송맛집) '수원 평양냉면 달인' 대원옥, 60년 전통 남문 맛집·숙성 양지·육수 감칠맛·…생활의 달인(오늘방송맛집)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평양냉면의 달인' 맛집이 소개됐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팔달로3가)에 위치한 '대원옥'이 이날 '평양냉면의 달인'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 수원의 한 평양냉면집. 2대째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이곳은 달인이 육수부터 비빔장 심지어 백김치까지… 작은 것 하나까지 60여 년 전 방식 그대로일 뿐만 아니라, 손님상에 나가는 모든 음식은 달인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키며 ‘정통 평양냉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선친 때부터 대대로 이어진 전설의 비법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매일 새벽 홀로 모든 재료를 준비한다.


오랜 세월 전통을 지켜온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은 바로 비빔냉면! 국물 없이 빨간 양념장으로 비벼 먹는 여타의 비빔냉면과는 달리 물도 아니고 비빔도 아닌 것 처럼 보이는 것이 이 집의 비빔냉면에는 자작한 갈색 간장육수가 들어간다. 비주얼부터 독특한 비빔냉면은 짭조름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사람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숨어있는 재료는 옥수수인데 잘 삶아낸 뒤 알맹이와 껍질을 분리해, 껍질을바닥에 깔고 그 위에 소고기 양지를 올려준다. 옥수수 삶은 물에는 쌀을 더해 죽을 쑤다가 참나물, 무청 등 계절마다 다른 재료를 더해주고, 완성된 죽을 소고기 양지 위에 덮어 다음 날까지 숙성해 그 풍미를 올려준다고 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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