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재엄마' 허양임 나이 마흔, 남편 고지용과 싸우는 유일한 이유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3-11 09:31:45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승재엄마' 허양임, 남편 고지용과 싸우는 유일한 이유


가정의학과 허양임 교수가 11일 오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운데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에 부끄러워 했던 방송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허양임은 남편 고지용에게도 건강에 대한 조언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남편 고지용에게 하니까 의사로서의 조언이 아닌 잔소리로 받아들이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하며 "그래서 다른 의사 선생님께 가라고 한다"고 했다.

최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은 아내 허양임의 병원에 건강 검진을 하러 갔다.

검사 결과 간 수치, 혈당, 콜레스테롤 등은 정상이었다. 하지만 20년 흡연 경력과 천식으로 고지용의 폐 건강이 우려된 상황이었다.

허양임은 폐 CT 사진 속 늘어난 폐포를 보여주며 “이런 게 많아지면 기능하지 못하는 폐 기능이 많아지며 나중에 호흡곤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생기는 것.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할 것 같다. 제가 금연을 권하는 의사로서, 고지용 씨 아내로서 참 부끄럽다. 담배를 계속 피우게 하고 있는 게”라고 말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마흔 살인 의사 허양임은 현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조교수로 젝스키스 출신의 고지용 아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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