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량에서 난 불로 양방향 통제돼 출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황령터널의 통행이 재개됐다.
2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 남구 문현동 황령터널 양방향 차량 통행이 오전 9시 5분께 재개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5분께 황령터널 내 전포동 방면 1.2km 지점을 지나던 SM6 차량에서 불이 났고 이후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서 앞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황령터널 전포동과 대연동 양방향 모두 차량 진입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정체를 빚었다. 불은 8시 15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은 인명 피해 유무와 재산 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