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21)이 야외에서 둔부를 노출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양홍원은 자신의 SNS에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
이들 사진에는 어두운 도로 위에서 양홍원이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노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도로 중앙선 부근에 누워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공개됐다.
황당한 기행에 일부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양홍원은 "너네 숀 마이클스도 모르냐"며 오히려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숀 마이클스는 경기 도중 엉덩이를 노출해 화제가 됐던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다.
"아무도 안 보고 싶어하니까 내려라" "왜 이러는거냐" 등 누리꾼의 댓글에는 "자기 인스타에 올리고 싶은 사진 올린건데 왜 호들갑을 쳐 떠세요" "X끼야" 등 답글을 남기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그는 기존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또 다른 일상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비판에 개의치 않는다는 듯한 반응을 이어갔다.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1세인 양홍원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