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박형준 8.7%P 격차… 양자대결 10%P 내로 좁혀져

여론조사꽃 17일 부산시장 여론조사 공개
양자대결 전재수 49.9%-박형준 41.2%
그간 10%P 이상 차이, 이번에 격차 줄어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2026-04-17 14:00:36

지난 8일 박형준(왼쪽) 부산시장이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대통합을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지난 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이재찬 기자 chan@ 지난 8일 박형준(왼쪽) 부산시장이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대통합을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지난 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이재찬 기자 chan@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P) 이상 벌어진 두 후보 격차가 이번에는 8.7%P까지 좁혀졌다.

여론조사기관인 여론조사꽃이 지난 13~14일 부산 18세 이상 1004명에게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전 의원은 49.9%, 박 시장은 41.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7%P로 10%P 미만이었다. 그동안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10%P 이상 차이가 난 걸 고려하면 격차가 좁혀진 결과가 나온 셈이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전 의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사건을 불송치한 점 등이 반영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 양자대결에서도 전 의원은 박 시장에게 오차 범위(±3.1%p) 밖 우위는 유지했다. 특히 중도층 지지율은 전 의원 57.9%, 박 시장 34.5%로 23.4%P 차이가 났다.

다자 가상대결에선 전 의원 48.7%, 박 시장 38.7%로 10.0%P 차이였다.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2.9%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45.7%, 국민의힘 40.0%로 5.7%P 차이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59.1%, 부정 37.7%로 조사됐다.

17일 공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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