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85개 공약 확정…본격 이행 나선다

신규 일자리 10만 개, 에너지 복지연금
마창대교 통행료 무료, 입학준비금 지급
“시민 일상 변화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 2026-10-08 11: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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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청 건물 전경.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청 건물 전경.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민선 9기 시정의 85개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들어간다. 시민공약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사업별 추진 일정과 연차별 목표, 재정투자계획 등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창원시는 8일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을 비전으로 한 창원시정 85개 공약의 실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86개였던 공약은 시민공약평가단 심의를 거쳐 유사 공약을 통합하고 명칭과 내용을 정비하면서 1개가 줄어 85개로 조정됐다. 창원시는 공약별 실천 타당성과 재원 확보 방안, 추진 일정 등을 검토해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약은 △양질의 일자리 △하나 되는 도시 △안전한 일상 △품격 있는 도시 등 4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성장전략과 권역 특화전략 등 2대 전략, 11개 분야, 8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 일자리 10만 개 창출, 에너지 복지연금 연 100만 원 지급,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항 육성 등이 포함됐다.

권역별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청사시설 및 공공기관 유치, 마창대교 통행료 24시간 전면 무료화, 초·중·고교생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등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여성이 안전한 창원, 창원형 꿈드림 입학준비금 초·중·고교 신입생 전원 지급,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등이 담겼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과 권역별 펫 힐링파크 확대 등이 추진된다.

창원시는 공약별·연차별 일정과 목표, 재정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등을 실천계획에 담았다.

앞으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이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원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약 실천계획과 이행 상황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민공약평가단의 점검과 평가도 지속한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시민과 함께 확정한 공약인 만큼 책임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와 성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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