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2일 대학본부에서 부산광역시 및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들과 함께 해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6’ 해양특별관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산·학 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해양특별관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아 해양 대기업,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전시·체험·실증, 오픈이노베이션 리버스 피칭, 국내외 투자자 밋업 등을 추진하며 해양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FLY ASIA 2026은 총 2만 1516명이 참가하고 1대 1 밋업 1383건, 투자의향 약 361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해양특별관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국내외 해양 혁신·투자기관이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사업·투자 협력 가능성을 확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FLY ASIA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 스타트업의 투자·사업화 지원 강화 △대기업·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대학의 연구·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부산이 항만·조선·해운·물류 산업 기반과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해양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 및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해양창업 생태계 구축에 강점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FLY ASIA 해양특별관 운영을 계기로 대학이 보유한 해양 특화 기술과 연구·실증 인프라를 지역 스타트업 및 산업계와 연계하고, 대기업·중견기업·투자기관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향후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해양 특화 연구·실증 인프라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학 창업기업과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지역 해양기업의 기술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부산시 및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투자·컨설팅·글로벌 진출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진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FLY ASIA를 해양 AI 글로벌 창업·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유망 스타트업의 전방위 지원을 통해 부산의 해양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FLY ASIA 2026을 통해 부산의 해양창업 생태계가 가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대학의 해양 특화 연구역량과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망 해양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부산시 및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