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故 신해철 아내 윤원희씨 "감사하고 행복하다. 정말 많이 헷갈린다"

입력 : 2015-10-25 00:36:07 수정 : 2015-10-25 0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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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JTBC '히든싱어4'에서 모창능력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히든싱어4'는 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졌다. 3라운드는 故 신해철과 모창능력자 3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미션곡은 2집 앨범 'Myself' 수록곡인 '그대에게'.

3라운드가 끝난 이후 모창능력자들은 모두 자신의 정체와 함께 목소리를 공개했다.

이날 판정단 석에 함께한 윤원희 씨는 "사실 노래하시는 분들 긴장하실까 봐 몰래 숨어서 보고 있었다"며 "두 번 맞췄다. 첫 번째 땐 틀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생활적인 대화 목소리가 익숙해서 헷갈렸다"며 "사고 이후 라이브로 남편의 목소리를 다시들을 수 있을까 하는 게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연습도 많이 해주시고 라이브도 들려주시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즐겁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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