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이대로 죽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박혁권과 변요한, 고려 최고 두 무사의 승부는 어떻게 끝날까?
지난 30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나락으로 떨어진 도당 권력자 홍인방(전노민 분)과 길태미(박혁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의 축이었던 이들의 위기는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청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길태미와 이방지(땅새/변요한 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지면서 시선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1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길태미와 이방지의 처절한 결투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길태미와 이방지는 새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서 있다. 얼굴 곳곳에 상처와 붉은 핏자국이 남아 있는 길태미는 양손에 날카로운 검 두 개를 쥔 채 휘두를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방지는 두 손으로 묵직한 검을 쥔 채 매섭고도 깊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목숨을 건 두 무사가 금방이라도 검을 겨눌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두 사람은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매서운 눈빛과 절제된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두 사람의 대결이 어떤 식으로 막을 내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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