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카발 IP 웹게임 '경천동지' 국내출시 임박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카발온라인' 개발사인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스트소프트는 7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41% 오른 1만8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는 이 회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카발' IP를 활용해 만든 중국 웹게임 '경천동지'의 국내 출시 소식에 따른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개발사와 카발 IP를 활용한 웹게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앞서 웹젠이 '뮤' IP를 활용, 국내 유명 IP와 중국 개발사의 협업으로 '전민기적', '대천사지검' 등 흥행 사례를 만들었던 만큼 이스트소프트가 카발 IP로 '제2의 웹젠'으로 부상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천동지'는 지난 5월말 중국에서 유료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게임운영을 위해 42개 서버가 가동되고 있다.
한편, '경천동지'의 국내 서비스는 이스트소프트의 3대주주인 웹게임 전문 게임사 이엔피게임즈가 맡았으며, 아직까지 한국 서비스명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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