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아주대, 도전주제 학기 운영 MOU 체결...멘토링·장학금 지원

입력 : 2016-03-03 14: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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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학기제' 운영지원 MOU를 체결하고 있는 오비맥주 김도훈 대표(왼쪽)와 아주대학교 김동연 총장.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아주대학교(총장 김동연)의 도전학기 프로그램 '파란학기제'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아주대 캠퍼스 내 율곡관에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파란학기제'는 아주대의 상징색인 파란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꿈과 도전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을 인정받는 교육 과정이다.
 
이번 MOU에 따라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 '카스 후레쉬'는 전문가 멘토단을 조직한다. 이어 6월까지 아주대 2016년도 1학기 '파란학기제'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과제 문제 해결을 위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학기 우수 수료자에게는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 참가학생들의 거침없는 도전을 응원하고자 발대식 및 수료식 등 각종 행사와 디지털 홍보 활동 등도 함께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와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비롯해 파란학기제 참가학생 42팀 120명, 아주대 교수 및 임직원 60여 명 등 모두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는 "아주대학교의 도전에 대한 교육 철학과 젊은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는 '카스'의 브랜드 철학이 일치한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은 "오비맥주와의 협력을 통해 '파란학기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진정한 도전과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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