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쌍문동 4인방, 여행하며 성장하는 청춘이라 '감사하다'

입력 : 2016-03-05 0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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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의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다운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3회는 나미비아 최대 휴양도시 '스와코프문트'에 방문하는 쌍문동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퀴드바이크, 샌드보딩 등 사막 레포츠를 즐기고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절경에 감탄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로브스터, 오릭스 스테이크 등 호화 만찬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건 여행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쌍문동 4인방의 모습이었다.
 
류준열은 혼자 여행 중인 여성을 우연히 만나 'yolo'라는 메시지를 전해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yolo'는 you only live once(당신의 인생은 오직 한번 뿐입니다)라는 의미였다.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서 예상치 못한 깨달음을 얻어가는 청춘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고경표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총무로서의 책임감을 털어놨다. 안재홍은 "지금도 잘 하고 있으니 스트레스 받지 마라"라며 "난 네가 그것 때문에 놀 것도 못 놀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처럼 혼자만 즐기는 여행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위해 서로 위로하는 쌍문동 4인방의 우정이 빛났다.
 
11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될 4회에서는 야생동물의 낙원 '에토샤 국립공원'에 입성한 이들이 야생동물들을 실제로 보고 어린아이처럼 흥겨워하는 모습과 깊은 밤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CJ E&M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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