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이하 피노키오)와 세계로 가는 기차(이하 기차)가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무대를 꾸몄다.
 
6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5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피노키오와 기차는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 올라 '인형'을 듀엣으로 선보여 판정단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멋진 하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영석은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은 계속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둘이 소리가 바뀌어야 정상일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철은 "둘 다 음색이 정말 좋다"면서 "피노키오는 굵고 길게 뽑는 바이브레이션이다. 반면 기차는 얇고 짧다. 어느게 좋다는 것이 아니다. 둘 다 가수 일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피노키오가 더 많은 직업을 가셨을 것 같다"며 "기차는 고생을 전혀 안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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