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맥도날드 이어 가격 조정...한우버거 8.7% 인상

입력 : 2016-03-08 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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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햄버거전문점 롯데리아가 한우버거의 가격을 기존 5천700원에서 6천200원으로 8.7%인상한다.
 
8일 롯데리아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원재료인 한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우버거가 들어가는 세트 상품 4종도 500원씩 올랐다. 한우연인팩은 1만2천100원에서 1만2천600원으로, 한우명품팩은 1만3천900원에서 1만4천400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4년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 모두 26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5% 올렸다. 지난해에는 버거와 디저트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3%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빅맥과 애그맥머핀 등 버거, 디저트 메뉴 등을 100∼200원 올려 평균 1.3% 인상했다. 하지만 버거킹은 2014년 12월 와퍼를 포함한 일부 버거 메뉴 가격을 7.4∼8.3% 인상한 후 현재까지 변동이 없다.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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