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에스타가 1년 여의 준비 끝에 완전체로 대중 앞에 나선다. 특히 앨범 발매와 동시에 하루 종일 피에스타를 만날 수 있는 '피에스타 데이(DAY)'를 선사, 팬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피에스타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델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를 발매하고 1년 만에 컴백한다.
피에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라벨'(Black Label)에서 선보인 고혹적이고 세련미 넘치는 새드 섹시(Sad Sexy)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타이틀곡 '미러'(MIRROR)를 포함해 '입술 한 모금' '갈증' '왔다갔다' '미스터 블랙(Mr. Black)'까지 모두 5곡으로 구성됐다.
프로듀서 최갑원과 함께 한상원, 서재우, 손영진, 이채규, Sam Lewis, CJ, 이기, 용배 등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메이커 군단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또 작곡, 작사에 혜미가 작사 및 랩메이킹에 린지, 예지가 참여하는 등 피에스타 멤버들의 한층 활발해진 송메이킹 참여로 더욱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피에스타는 이날 오전 데뷔 후 처음으로 방송, 언론 매체를 초청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해 정식으로 새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후 1시부터는 최근 개설한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서 컴백 소감과 앨범을 준비 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직접 밝힐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대세 아이돌만 출연한다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5인 5색 멤버들의 비글 매력을 발산한다. 또 MBC 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갖는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하는 멜론 프리미어 쇼케이스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그 동안 완전체 피에스타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의 소환에 보답하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사진=로엔트리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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