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101'의 네 번째 평가과제가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네 번째 과제 콘셉트 평가에 임하는 '24시간'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4시간 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아리요시 리사. 리사는 방송 초기부터 "초등학생보다도 못하다"는 혹평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부족한 연습생에 속했다.
리사의 생각도 같았다. 그는 "이 음악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다른 연습생들은 다 잘하고 있는데 나는 못따라 가겠더라.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강예빈과 강미나 등의 연습생들은 적극적으로 리사를 도와줬고 리사는 가까스로 연습안무를 소화할 수 있었다.
특히 24간 팀의 멘토 배윤정 코치는 리사의 무대에 앞서 "자신 있느냐. 이 안무 엄청 어려운데. 연습을 했는지 보겠다"며 날카로운 잣대로 평가할 것임을 암시했지만 리사의 무대를 본 뒤 "생각보다 목숨걸고 하는데?"라며 처음으로 칭찬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리사는 "제가 나중에 방출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친구들이 열심히 가르쳐주더라. (할애하는)시간이 미안하기도 했다. 끝까지 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내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프로듀스101'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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