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반효정, 장광에게 "인두껍을 썼다고 다 사람 아냐" 경고

입력 : 2016-03-25 2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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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반효정이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장광에게 쓴소리를 했다.
 
25일 방송된 '기억' 3회에서는 경찰서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는 박철민(장광) 때문에 보호자 자격으로 그를 찾아가게 된 김순희(반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철민의 신원보증을 서주고 밖으로 나온 김순희는 "서류 정리 합시다"라며 "그동안 연락할 길이 없었는데 잘됐네요. 이참에 서류 정리 제대로 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열 여자를 데리고 살든 말든 상관없으니까, 지금처럼 당신 마음대로 하고 살아요"라며 "당신 주소지로 서류 보낼테니까 도장 찍어 보내요"라고 차갑게 대꾸 했다.
 
그러나 박철민은 전혀 반성하지 않은 태도였다. 박철민은 "그럼 뭐 태석이네로 가야겠네"라며 "거 집도 커서 빈방도 있을거고. 며늘아기도 참하고 착하더만"이라고 말해 김순희를 화나게 했다.
 
김순희는 "인두껍을 썼다고 다 사람 아니에요. 자식한테 최소한 사람 소리 듣고 싶으면 두 번 다시 그 애들 찾아가지 마요. 내 말 허투루 듣지 마요. 그냥 하는 말 아니니까"라고 경고했다.
 
사진=tvN '기억'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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