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공유 서비스' 패스트파이브, 30억 투자 유치 성공...지점 확장 가속화

입력 : 2016-03-29 1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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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파이브'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3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서울만 한정해도 10조에 달하는 오피스 쉐어 시장 규모와 패스트파이브가 가진 경쟁력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패스트파이브의 주요 고객군인 1~10명 규모 시장만 1조원 가까이 된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점 확장을 가속화한다. 특히 모든 강남 주요 역세권에서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2015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멤버십을 기반으로 무선 인터넷, 가구, 스낵바 등을 갖춘 '서비스드 오피스(Serviced Office)'를 제공한다.
 
카페처럼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데스크나 독립된 형태의 개인 공간으로 구성된 패스트파이브는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강점이다.
 
패스트파이브는 론칭 이후 공격적으로 지점을 확장해 현재 서초, 역삼, 테헤란점 등 총 3호점을 운영 중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약 150여 개 회사, 400여 명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 서비스 등 약 200여 개 회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사진=패스트파이브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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