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기광,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역경과 고난의 1시간

입력 : 2016-03-30 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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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광이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죽음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역경과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몬스터' 2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의 모든 음모를 알게 된 이국철(이기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국철은 부모를 살해한 범인의 증거를 찾기 위해 차정은(이열음)과 함께 찾아간 연구실에서 고주태(성지루)의 덫에 걸렸다. 그는 MK2 변종 바이러스에 노출되며 생사의 위기에 놓였다. 어렵게 백신주사를 맞고 살아났지만, 이모 정만옥(배종옥) 살인교사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교도소 안에서도 국철은 안심할 수 없었다. 변일재의 명을 받은 고주태가 이국철의 목숨을 앗아가기 위해 그를 노리고 있던 것. 하지만 이국철은 뛰어난 청력과 예민한 감각으로 되려 고주태에게 누명을 씌워 자신의 누명을 벗길 희망을 얻었다.
 
또 이국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주태로부터 자신의 배후에 있는 자가 변일재라는 것과 자신의 눈이 수술만 하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변일재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갔다.
 
그러나 이국철의 계획은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고주태를 법정에 증인으로 세워 변일재를 잡으려던 이국철의 계획이 틀어졌다. 고주태가 죽어 증인으로 내세울 수 없었던 것.
 
이국철은 변일재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때 옥채령(이엘)이 등장해 이국철의 도주를 도왔다. 그러나 눈이 보이지 않는 이국철에게 한계는 있었다.
 
결국 한강다리에서 변일재와 마주하게 된 이국철은 "살아서 꼭 복수할거야"라는 강한 다짐을 남기고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과연 이국철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몬스터'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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