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 개최...4월 1일부터 접수 시작

입력 : 2016-03-30 11:57:49 수정 : 2016-03-30 1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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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투자제작사 화책연합이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실시한다.
 
한국과 중국의 영화 시장을 선도할 콘텐츠 발굴을 위한 이번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개최되며, 기성과 신인 작가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다.
 
시나리오 접수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huaceunion@gmail.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수상작은 6월 초 화책연합 공식 페이스북 및 개별 연락, 영화지 씨네21을 통해 발표된다.
 
응모 요건은 한국 및 중국 극장용 장편 영화, 웹 영화, 웹 드라마로 제작 가능한 자유 소재의 순수 창작 시나리오 또는 중국 극장용, 웹 영화로 제작 가능한 기존 한국영화의 리메이크용 시나리오다.
 
‘장편 영화 시나리오 부분’ 총 3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웹 영화 시나리오 부문’ 총 3편(대상 1편, 우수상 2편), ‘웹 드라마 극본 부문’ 총 3편(대상 1편, 우수상 2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하는 화책연합은 중국 최대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그룹인 화책그룹과 화책펀드가 설립한 중국 영화투자제작사. 화책연합은 화책그룹의 자회사로 2016년 한중 동시 배급 예정인 강풀 원작의 ‘마녀’와 한국영화 ‘더 폰’ 리메이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한중 합작까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찾는 공모전으로, 중국 영화 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능력 있는 한국 영화 인재 발굴의 등용문이 될 전망이다. 
 
사진=화책연합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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