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이이경, 온유에게 "당신 안 죽어서 나도 좋다"

입력 : 2016-03-31 23: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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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온유에게 죽지 않고 살아서 좋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에서는 이치훈(온유)의 바이러스 감염 결과가 나왔다. 결과지가 나오자 마자 강민재(이이경)는 이치훈에게 갔다.
 
자신이 있는 곳으로 들어온 강민재를 발견한 이치훈은 "여기 들어오면 안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강민재는 퉁명스럽게 "우리 다 한국간대요. 의사, 환자 다"라며 "좋겠네, 나 이제 안 봐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치훈에게 검사 결과지를 던졌다. 이를 받아든 이치훈은 "나 안걸렸네. 나 안걸렸어요. 나 안죽어요"라고 좋아했다.
 
강민재는 "좋아요? 안죽어서?"라며 "나도요. 나도 좋다고. 의사 선생 안 죽어서"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이치훈은 활짝 웃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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