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이 마지막 시범경기서 홈런을 터트렸다.
3일(한국시간) 최지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대타로 등장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7-1로 앞선 상태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볼 카운트 1볼에서 다저스의 3번째 투수 제이콥 레임의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룰5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최지만은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이 유력한 상황에서 쐐기 홈런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LA 다저스에 8-1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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