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1년 만에 싱가포르서 팬미팅...남주 목디스크에도 '투혼'

입력 : 2016-04-03 14: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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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가 1년 만에 싱가포르 팬들과 재회했다.
 
2일 에이핑크는 싱가포르에서 'Apink Pink MEMORY DAY Mini Concert' 행사를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에이핑크는 'Remember' 'Good Morning Baby' 'NoNoNo' 등의 무대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LUV' 'Sunday Monday 'Mr.Chu' 등 여성스럽고 청순한 매력이 담긴 히트곡으로 1년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화답했다.
 
특히 이날 팬미팅은 에이핑크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스피드퀴즈, 그림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마련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남주는 목 디스크의 부상에도 팬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상태 악화를 막기위해 안무 없이 의자에 앉아 모든 무대를 소화해낸 것.
 
남주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하다"며 "금방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하며 박수를 받았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첫 해외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1년 만에 싱가포르를 재방문,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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