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아빠로서 성장해 나간다...아들 위한 변론 '예고'

입력 : 2016-04-03 15: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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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기억'의 이성민이 아빠로서 성장해나가기 시작했다.
 
극 초반 태석(이성민)은 성공과 권력만을 좇으며 가족에겐 한없이 무심한 아빠였다. 하지만 그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들을 위해 모든 걸 내던질 아빠가 될 준비를 마친 것.
 
2일 방송된 '기억' 6회에서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태석의 아들 정우(남다름)가 가해 학생의 머리를 돌로 가격하는 사건이 벌어져, 태석과 영주(김지수) 부부를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태석은 아들의 마음을 뒤늦게 헤아리게 됐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정우를 가슴으로 품었다.
 
이후 학교에 간 태석이 따돌림에 관련된 게시판을 떼어내 비장하게 걸어가는 엔딩은 그가 아들을 위해 어떤 변론에 나서게 될지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만드는 '사이다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태석이 어떻게 아들을 지켜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억'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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