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이시은, '취중진담' 열창...심사위원 엇갈린 평가

입력 : 2016-04-03 19:39:2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BS 'K팝스타5'의 이시은이 심사위원의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3일 방송된 'K팝스타5'에서는 마진가S, 안예은, 이시은, 이수정이 톱2 준결승 자리를 두고 펼치는 생방송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시은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 진심을 담은 담담한 감정처리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이시은의 고음의 단단한 소리와 저음부 안정된 소리도 좋은데 처음으로 내 귀에는 밋밋하게 들렸다"며 "고백하는 것처럼 안 들렸고 노래하는 것처럼 들려서 그 부분이 마음 전달이 안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며 90점의 점수를 줬다.
 
박진영은 "21년 살았는데 뭘 굉장히 많이 참은 사람 같다. 많이 참아서 가슴에 군살이 배긴 느낌이 있다"며 "지금부터는 결과에 상관 없이 자기 감정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며 87점의 다소 낮은 점수를 줬다.
 
이어 양현석은 "노래 실력으로 봤을 때는 이시은양에게 더 바라는 게 없다"며 "근데 노래 실력을 늘리는 것도 힘들지만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힘든 것 같다"고 하며 92점을 줬다.
  
사진='K팝스타5'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