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골프공에서 영감 얻은 '투어링 재킷' 출시...카모플라주 패턴 적용

입력 : 2016-04-05 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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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골프웨어 시리즈 '밀레 골프 라인'이 골프공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적용한 '투어링 재킷'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투어링 재킷은 골프공 표면에 파여있는 홈을 뜻하는 '딤플'로부터 영감을 얻어 헥사곤 패턴을 적용한 제품이다.
 
작은 육각형이 모여 또 다른 큰 육각형 부분을 형성해 기하학적인 카모플라주 패턴을 완성하게끔 디자인 됐으며, 브랜드 로고 역시 패턴의 일부로 보이게끔 배치했다.
 
최근 골프웨어를 필드 밖에서도 착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레저 활동 및 야외 활동에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투어링 재킷은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투습 소재인 '윈드 엣지'를 사용해 찬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땀은 빠르게 발산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오염물질이 묻으면 툭툭 털어낸 후 중성 세제로 가볍게 손빨래를 하는 것만으로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풀스윙과 같이 큰 동작을 취할 때 움직임이 편하도록 겨드랑이 부분이 순간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소비자가격은 15만 9천 원이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상무는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뛰어난 방풍, 투습 및 생활 방수 효과로 쾌적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한 재킷이 필수적이라 투어링 재킷이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밀레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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