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도쿄를 매료시킨 칵테일, 한국 상륙...바텐더 축제 ‘월드 클래스 2016’

입력 : 2016-04-07 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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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바텐더 대회 우승자 ‘월드클래스’ 바텐더들이 한국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방한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세계적 명성의 해외 바텐더를 초청, 한국의 대표적인 바에서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게스트 바텐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 ‘월드 클래스 (World Class)’의 2016년도 국내 결선 기간 동안 국내 소비자들 및 바텐더들에게 글로벌 칵테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 클래스 담당자는 세계적 바텐더가 서울에서 펼칠 게스트 바텐딩에 대해“서울 한복판에서 뉴욕과 런던, 도쿄를 사로잡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을 찾는 스타 바텐더들은 총 4명이다.
 
4월 제프 벨을 시작으로, 6월에는 2014년 월드 클래스 세계 대회 우승자인 찰스 졸리가 방한한다.
 
이어 7월에는 국내 결승 심사를 위해 일본 바텐딩의 대표 얼굴인 2011년 챔피언 마나부 오오타케와 2015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카네코 미치토가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들 모두 ‘바텐더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클래스우승자 출신으로 바 업계에선 품격과 창의성, 섬세한 기술로 인정받은 세계 최고 기량의 바텐딩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세계적인 바텐더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는 물론, 바텐더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의 맛과 선진 바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청담동 소재 바 르챔버 (Le Chamber)에서 제프 벨이 만드는 정통 뉴욕식 칵테일을 맛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초청된 스타 바텐더들의 향연은 서울 청담동과 한남동 일대의 유명 바에서 진행된다.
 
사진=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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