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연정훈이 이요원의 세 번째 남편으로 본격 등장한다.
9일 방송되는 '욱씨 남정기' 8회를 앞두고 제작진은 베일에 가려있던 이요원(옥다정 역)의 세 번째 남편 연정훈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정훈은 수려한 외모로 빼어난 수트핏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부드러운 미소를 짓다가 날선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풍기는 극과 극 분위기로 캐릭터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윤상현(남정기 역)이 그의 앞에서 90도로 인사하고, 연정훈은 그런 윤상현을 무심하게 내려다보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연정훈은 극 중 이요원의 세 번째 남편이자 금융전문가 이지상으로 등장한다. 정·재계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대단한 인맥의 소유자로 부드러운 미소 속 날선 칼을 숨기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드라마 제작관계자는 "태풍의 눈, 연정훈이 본격 등장하며 극이 더욱 쫄깃해질 예정이다"라며 "연정훈이 이요원의 앞선 남편들과 어떤 다른 매력을 갖고 있을지, 또 러블리 패밀리와 어떻게 얽히며 이들을 뒤흔들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정훈이 등장하는 '욱씨남정기' 8회는 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삼화네트웍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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