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마지막 인사 "나에게도 의미가 많았던 작품"

입력 : 2016-04-15 07:23:30 수정 : 2016-04-15 08:04:2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중기열풍'을 일으킨 송중기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 태양의 후예는 나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대 후 첫 드라마이기도 했고 사전제작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유시진이라는 인물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중하고, 책임감이 강한 친구라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많은 노력과 준비로 만든 작품인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니 아쉬운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과 함께한 제작진, 배우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고 인사를 건넸다. 
 
1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이 언제나처럼 명예로운 군인의 모습을 보이면서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강모연(송혜쇼)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극중 송중기는 직설적이면서도 담백한 돌직구 ‘총알 고백’과 설렘과 동시에 힐링을 선사하는 ‘심쿵 농담’으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또 한번 한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