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내 게임업체들도 중국 미디어를 통해 손쉽게 홍보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이데틱마케팅(대표 Ashley S. Jung)은 중국 상하이 지사 설립을 기념해 중국 언론홍보를 필요로 하는 10개 한국 게임사에게 중국 현지 미디어에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데틱마케팅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통합마케팅 에이전시로, 텐센트, 넷이즈, 스마일게이트, 웹젠, 넥스트무브 등 굵직한 글로벌 게임사들의 해외 마케팅을 수행해왔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3월 중국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하이에 자사 지분 100%로 지사를 설립했다.
 
아이데틱마케팅은 상하이 지사 설립을 기념해 한국 게임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필요로 하는 게임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개 업체를 선정, 중국에서 인지도 높은 미디어를 대상으로 홍보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 자료는 중국 내 유명 게임 전문 매체에 배포되며,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도 기사가 검색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가 오는 7월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현재 시점에서 진행되는 무료 PR 이벤트는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데틱마케팅 글로벌PR 담당자 다니엘 최(Daniel Choi)는 “평소 스타트업 개발사의 컨설팅을 자주 진행하면서 가능성은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PR 무료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 “중국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고 싶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이데틱마케팅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