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신선식품지수 9.6% 상승

입력 : 2016-05-03 11:29:42 수정 : 2016-05-03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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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소비자물가가 1%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1%대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1로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지난 2월 1.1% 상승한 이후 3월 1%, 4월까지 1% 상승률을 이어갔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6% 상승했다. 채소, 생선, 과일 등 장바구니 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월 9.7% 오르며 2013년 1월(10.5%)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도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8% 올랐다. 4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112.65로 전년동월대비 1.8% 올랐다. 식료품 에너지제외지수도 1.9% 상승한 111.76을 나타냈다.
 
집세는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전세는 3.8%, 월세는 0.4%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저유가 영향으로 8%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사진=부산일보 DB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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